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2010년 1월 31일(다해)
<천주의 어린양을 보라>
1462/4, 디에릭 붓츠(Dieric Bouts, 1410/20-1475), 목판에 유채, 53.8x 41.2cm, 뮌헨 알테피나코텍, 독일
성화해설 :
화면 중앙에는 후경을 향해 수직으로 흐르는 요르단강이 그리스도와 세례자요한 그리고 기증자 사
이를 가르며 흐르고 있다. 거룩하고 고귀한 자태의 예수는 사뿐히 발을 떼어 앞으로 향하고 두 손 모아 기도한다. 꿈꾸는 듯한 눈빛의 그리스도는 엷은 푸른톤의 옷을 입고 있고, 화려한 푸른 옷차림의 기증자는 역시 엄숙한 표정으로 기도드리고, 그 뒤에는 그의 수호 성인인 세례자요한이 강 건너 서있는 예수를 가리키며“천주의 어린양을 보라”며 가리키고 있다.
섬세하고 은은하게 묘사된 이 그림은 우리 마음에 성스러운 평온함으로 다가온다.
성화해설: 박혜원(소피아)
입당송 시편 106(105),47
주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민족들에게서
저희를 모아들이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고, 당신을 찬양하여 영광으로 삼으
오리다.
제1독서 예레 1,4-5.17-19
화답송
시편 71(70),1-2.3과 4ㄱㄷ.5-6ㄴ.15ㄴㄷ과 17(◎ 15ㄴㄷ 참조)
⊙ 주님, 제 입은 당신 구원의 행적을 이야기
하리이다.
○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오니, 영원히 수치
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 의로움으로
저를 건져 구하소서. 제게 귀를 기울이소서,
저를 구원하소서. ⊙
○ 이 몸 보호할 반석이 되시고, 저를 구할
산성이 되소서.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보루
시옵니다. 저의 하느님, 악인의 손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
○ 주 하느님, 당신은 저의 희망, 어릴 적부터
당신만을 믿었나이다. 저는 태중에서부터
당신께 의지해 왔나이다. 어미 배 속에서
부터 당신은 저의 보호자시옵니다. ⊙
○ 당신 의로움, 당신 구원의 행적을, 저의 입은
온종일 이야기하리이다. 하느님, 당신은 저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셨고, 저는 이제껏 당신의
기적을 전하여 왔나이다. ⊙
제2독서 1코린 12,31ㅡ13,13<또는 13,4-13>
복음환호송 루카 4,18
⊙ 알렐루야.
○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
복음 루카 4,21-30
영성체송 시편 31(30),17-18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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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의 향기 -
예수님을 향한 참사랑
성소국장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기쁜 소식을 들은 고향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좋게 말하며,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합니다.‘보잘 것 없는 우리 마을에서 이런 사람이 나오다니, 얼마나 영광스럽고 기쁜 일인가! 이제 우리도 다른 고장 사람들 남부럽지 않게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되었어!
’처음에는 나자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자신들을 위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자신들을 위해서 기적을 행하며, 자신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길 바랍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향한 고향 사람들의 사랑은 예수님에 대한 완전한 소유이며, 다른 고장 사람들에게 예수님을빼앗기지 않으려는 이기심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나자렛 사람들의 소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다른 고장에서 행하신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질투하는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할 것이다.”그리고“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시며 더 이상 나자렛 사람으로 머무시기를 거부하십니다.
이제 나자렛 사람들의 예수님을 향한 애정 가득한 환호는 절제할 수 없는 분노로 바뀝니다.‘우리만의 구세주가 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나아!’ 라는 마음으로 산 위 벼랑으로 끌고 가 떨어뜨리려 합니다. 상대방을 소유하고픈 욕망으로 가득한 그릇된 사랑이 빚어낸 비극적인 결말입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울타리 안에 가두려 하는 나자렛 사람들의 왜곡된 사랑과 모든 이와 함께 하시기 위해 나자렛 사람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시는 예수님의 참 사랑 사이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예수님을 향한 참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을 향한 참사랑은 예수님을 나의 소유물로 여기지 않으며, 나를 예수님의 소유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참사랑은 나의 뜻을 예수님께 강요하지 않으며, 예수님의 뜻을 나의 것으로 받아 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참사랑은 예수님께서 나와 머무시기보다, 나보다 힘든 벗들에게 먼저 다가가시기를 희망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참사랑은 예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총보다,삶에 지친 벗들에게 베푸신 은총에 더욱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향한 참사랑은‘나만의 예수님’이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의 예수님’이기를 바랍니다.
- 삶의 향기 -
딱따구리 상록이
장남수 수산나 (작가)
<소년의 집> 후원 회비를 몇 해 냈으니 스스로 됐다 싶어서 이만 끊어야겠다고 맘을 먹고 있었습니
다. 사실 후원회비라고 해봤자 모기 눈물만큼도 안되는 금액이지만 다달이 은행가서 지로용지로 내
려니 더러는 귀찮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아킴 형제님이 남자 아이들 셋을 데리고 미사에 오셨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소
년의 집>에 사는 대자들인데 가끔 집으로 초대해서 하룻밤 재워 보낸다고 하십니다. 귀가 시원하
게 보이도록 짧은 헤어스타일이 녀석들 모두 찍은듯이 똑같아서, 아마 손재주 좋으신 어느 수녀님의
솜씨일 것이라 혼자 미루어 짐작하는 중에 유난히 얼굴이 하얀 녀석이 청소년 성가책이 있으면 같이
보자며 내게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헌데 녀석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머리를 톡톡
쪼는 이상한 버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장난끼가 발동해서 별명이 딱따구리냐고 물었더니 의외로 자신의 별명은 상록수인데 이름이 정상
록이라서 붙은 별명이라고 했습니다. 늘 푸르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어 주었을 상록이의 부모는 어
떤 형편에 놓였길래 이토록 푸르르게 어여쁜 아이를 홀로 두어야만 했을까....
미사시간 내내 머리로 끊임없이 쪼고 또 쪼으며 마치 인간 딱따구리 같았던 상록이는 갑자기 마술
을 부리듯 천 원짜리를 짠! 하고 내보이며,“아줌마, 나는요~ 이 돈이 십만 원짜리로 스무 장이면 정
말 좋겠어요. 그럼 이 돈으로 이마트에 가서 그 안에 있는 거 전부 다 사올텐데...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는 표정의 딱따구리 상록이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자신의 머리를 허공에 대고 쪼아댐은 채워지지 않는 갈망을 향한 끊임없는 몸사위는 아니였는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지로 용지부터 찾았습니다. 매달 게으르게 내던 후원회
비가 상록이의 갈망을 모기눈물 만큼이라도 채워줄 수 있다면.... 그래서 그 아이의 머리 쪼기가 한
번만이라도 줄어들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 1월 24일 아이티 지진 피해 긴급 지원 특별 헌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12일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진도 7.2이상의 강진이 발생하여 수만 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의 긴급성을 절감하여 긴급구호 특별헌금을 실시하였습니다. 모아진 특별헌금은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며, 교우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윤종식 신부님의 신앙돋보기]
제대의 중요성(altare)
제대는 십자가 제사가 성사적 표지로 현실화하는 곳이며, 미사에 소집된 하느님 백성이 다 함께 참여하는 주님의 식탁이다.(미사경본 총지침 296)
이 제대가 있어야 미사가 드려지고 성체와 성혈이 축성되어 영성체를 하고 남은 성체를 감실에 모실 수 있다.
성당에 들어오면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를 상징하는 제대를 향해 먼저 경의를 표하고, 감실 앞을 지날 때도 성체에 대한 합당한 예의를 취한다.
[이 주간의 말씀과 생활]
어떤 사람이 무슨 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 원래 그를 모르던 사람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내지만 정작 어릴 때부터 그를 알던 가까운 사람들은 오히려 그 사람이 유년시절에 한 잘못들을 들추어내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이것은 사람들 마음에 시기심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다 있겠습니까? 내 주변의 이웃들이 거두는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는지. 자신의 삶을반성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그를 인정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되기때문입니다.
나자렛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시기심은 아쉽게도 예수님의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늘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분께서 지금 이자리에 계시며 그 분이 모든 것을 이루는 분이심을 믿어야합니다. 또 다른 사람에 대한 인정은“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첫 번째 계명을 지키는 것이기도합니다.
[생활실천]
• 내가 먼저 이웃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 반성해 봅시다.
• 가족이나 이웃들, 직장 동료들의 좋은 점들을 찾아보고 칭찬해 봅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루카 4,24)
[함께하는 세상]
녹색 발명품, 자전거 타는 즐거움
자전거! 참으로 아름다운 인류의 발명품입니다.
자전거는 속도로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을 다시 만나게
해주고 건강도 덤으로 챙겨준답니다. 자전거는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아름다운 교통수단이지요. 1km를 이동할 때 자가용은 210g, 버스 27.7g, 지하철은 1.53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일부러 우리가 나무를 심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그저 열심히 자전거를 이용하면 세상은 점점 맑고 고와진답니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움직임,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전환입니다.
자전거로 건강도 챙기고 삶의 여유도 즐기고, 지구도 살려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교구장 동정
2월 7일(일) 순회미사 -상리성당
2월 9일(화)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교리주교위원회 회의 참석
2월 11일(목) 지구장 회의 참석/ 서울 애화학교 졸업미사 집전
2월 14일(일) 주교좌 의정부성당 교중미사 집전 - 설 전례
교구 소식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일시: 2월 5일(금) 14시/ 주교좌 성당 내 사적지 성당
설맞이 이산가족 위령미사
일시: 2월 6일(토) 10시 30분-통일기원 묵주기도,
11시-위령미사
장소: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4층
대상: 민족화해에 관심있는 사제,수도자,신자
주례: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주교님
공동집전: 의정부교구 사제단
주관: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문의: 070-8260-4860~1(입장료,점심제공)
의정부교구 아버지학교 7기 모집
일시: 2월 28일~3월 28일(매주 일, 5주간)
14시~20시30분
장소: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성당/ 회비:10만원
대상: 아버지면 누구나(비신자 환영)
문의: 0505-535-0002, 팩스: 0505-534-0003
2010년 신앙교육원 제4기 신입생 모집(의정부 본원)
과정: 2년제 4학기 매주(화,목) 19시30분~21시40분
과목: 신구약 성경과 가톨릭교회의 교리 전체
교육장소: 의정부 본원(교구청별관 옆)
원서교부: 안내소책자(본당 사무실비치)에 있는
입학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발송
접수: 12월 1일(화)~2010년 2월 5일(금)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www.ujbset.com)참조
입학원서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가능
문의: 837-4898, 870-1732 팩스 855-0931
청소년 오케스트라‘피델리스’신입단원모집
모집부문: 클라리넷
모집대상: 연주로써 하느님을 찬양하고, 이웃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교구 내 각 본당의 초3~
고2 청소년 신자와 예비신자
- 클라리넷 기본스케일(C,D,B♭Major)가능자
오디션 문의: 기획단장 019-9234-5641
2010년 한국청년대회(KYD) 소식 ②
대회 목적은 무엇입니까?
한국청년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청년들이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음적 가치로 세상의 문제를 식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며 격려하는 것이 본 대회의 주된 목적 입니다. 또한 한국청년대회의 주관자로서 준비 과정과 대회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하게 될 의정부교구의 청년들을 교구 내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교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양성하고, 참여하는 본당에 청년친화적인 공동체 건설의 기반을 닦으려 합니다. D-193
KYD 사무국 031-870-1717 홈페이지: www.kyd2010.org
1.2지구
◆토평동 성당
- 예비신자 입교식
·일시: 2월 21일(일) 교중미사 중
교구 내 본당 소식
3·4지구
◆녹양동 성당
- 예비신자 입교식
·일시: 2월 28일(일) 11시 교중미사
◆송산 성당
- 예비신자 입교식
·일시: 3월14일(일) 11시 교중미사
5·6지구
◆행신2동 성당
- 견진교리 안내
·교리: 2/24(수)∼4/7(수) 매주(수) 20시
·대상: 전신자(견진대상자 및 일반신자)
·접수: 2/21일(주일)까지 성당
·견진성사 : 4월 18일(주일) 오후 3시
◆마두동 성당
- 혼인면담 일정변경
2월부터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합니다.
·일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6시 30분
「한마음수련원」개인 하루피정
내용: 묵상/ 생활성가/ 숲체험/상담 및 고해
성사/ 미사
일시: 2월 8일(월) 10시~16시
회비: 1만5천원(중식포함) 문의: 840-0018
의정부교구 3,4지구 1일 피정
일시: 2월 1일(첫월요일) 10시~16시30분
장소: 의정부 주교좌 성당 (구 의정부2동 성당)
강사: 임언기(안드레아)신부님<천주성삼수도회>
철야: 2월 10일(둘째 수요일)
장소: 녹양동 성당/ 20시~익일 새벽 1시
강사: 서창은 요셉
성모님께 봉헌을 위한 묵상회
일시: 2월 11일~3월 25일(7주간)
매주 (목) 주교님 미사: 9시~10시
- 묵주기도: 10시~10시 30분
- 강의: 10시 30분, 나눔: 11시 30분~12시30분
장소: 의정부 주교좌 사적지 성당
회비: 일만원(교재비별도)/
교재: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문의: 010-8826-2023, 010-4141-1917
의정부교구 파티마 세계사도직
2박3일치유피정
일시: 2월 5일~7일/회비없음(숙식제공)
장소: 청주교구성령봉사회관(초정)
문의: 043-213-9103, 010-4400-1344
대건 아프리카 선교후원회“열린 치유 대 피정”
일시: 2월 6일(토) 12시30분~17시30분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
강사: 박성구(예수마리아요셉)신부
대상: 누구나(회비없음)/ 02-757-1416, 1417
미사: 한성호(알베르또)담당사제
은혜의시간: 한정옥 부회장
침묵과 음악 피정
일시: 2010년 2월 7(일) 저녁 7시~11시
장소: 서울 돈암동 성골롬반 선교센터 2층
대상: 젊은남녀
문의: 010-6818-3737 양창우 신부
2010 살레시오 성소피정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루카 24, 29)
장소: 대전 정림동 공동체 / 성소에 관심 있는 형제
일시: 1차_2월 4~5일/ 2차_ 2월 5~7일
대상: 1차_중1~예비고2
2차_예비고3, 대학생, 일반(30세 미만)
문의: 수도원 02-831-3068/ 011-894-1332
사순시기 국악성가 성음악 피정
일시: 2010년 2월 26일(금)~27일(토)
장소: 서울 예수고난회 명상의 집
강사: 강수근(바오로마리아)신부 (예수고난회)
참가비: 50,000원(자료집포함)
문의: 010-9066-6805, 010-5317-8827
의정부지부 첫 토요 신심미사
일시: 2월 6일(토) 9시30분, 미사 11시
장소: 주교좌 의정부 성당 3층/ 미사: 김경모 신부
대상: 쎌회원 및 일반신자/ 준비물: 미사도구, 묵주
문의: 파티마 세계 사도직 의정부지부
010-4141-1917, 010-8826-2023
의정부교구 철야기도회
일시: 2월 5일(금) 22시~6일(토) 새벽2시까지
장소: 마두동 성당 대성전
강의: 임언기 신부-미리내천주성삼 성직수도회
문의: 011-9701-6758, 019-9253-6471
지성인 대특강
주제: 포스트모던 시대의 그리스도인
대상: 한국 천주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신자
일시: 2/24~3/24 매주(수) 19시~21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비용:5만원(선접수必)
문의: 985-2835 미래사목연구소
선교훈련 시그마코스 13기
일시: 2010년 3월 12일(금)~14일(일)
장소: 충북 청원 엠마우스 피정의 집
대상: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신자 (개인 또는 단체)
문의: 985-2808 미래사목연구소
새천년복음화사도회 기도모임
일시: 2월 7일(일) 14시부터
장소: 의정부 주교좌 성당 (사적지성당)
강의: 우광호(라파엘) 가톨릭신문 기자실장
주제: 바람직한 공동체의 진로
미사: 김우성(비오) 신부 16시
문의: 019-9292-7521
성체현시와 함께하는 묵주기도
일시: 2월 4일(목) 10시~15시30분(안수와미사)
장소: 망우1동성당 /문의: 437-8984(중식제공)
한국외방선교회 후원회 미사
문의: 02-3673-2525
의정부 성모병원 자원봉사자 모집
봉사를 통한 사랑의 나눔을 원하시는 분
봉사시간: 주1회 2~3시간 오전 또는 오후
문의: 의정부 성모병원 자원봉사자실 820-3473
청소년 사목 아카데미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청소년의 복음화를 위한 사목적 자질을 갖추고자
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여러분을 모십니다.
모집기간: 2월 16일 ~ 2월 28일
문의: 02-828-3514/홈페이지: www.dbym.net
주최: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마리아의 작은 자매수녀회 성소모임
일시: 2월 7일 14~17시
장소: 서울 성북동 수녀원
주제: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신 너
문의: 011-9799-8790 (김리오바수녀)
의정부주보 알림 신청 안내
jubo@ujb.catholic.or.kr 또는 팩스 955-8732
로 게재 요청일 2주 전까지 신청 바랍니다.
2010년 해외 원조 주일 담화문(요약)
해외 원조, 세계의 가난한 이들과 벗이 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2010년도 해외 원조 주일을 맞이하여‘하느님 사랑’과‘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더욱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열악한 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세계 곳곳의 이웃들에게 참된 벗이 되어 주시기를 호소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은‘굶주린 이웃에게 먹을 것을 주고’(마태 25,35.37.42 참조),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사도 4,34)하는 것입니다. 또한‘보답을 받을 수 없는 가난한 이들’(루카 14,13-14 참조)과“가장 작은 이들”(마태 25,40)을 포함하여,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이웃들에게‘우리가 먹을 것을 주어야 하고’(마태 14,16 참조),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이(루카 10,29-37 참조)에게 조건 없이 실천해야 하는 사랑입니다.
지난해 9월에 지구촌의 기아 인구가 10억명을 넘어섰고, 세계 인구의 1/3에 이르는 27억명이 2달러 미만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빈곤층 인구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은 자연재해
가 빈번해, 지난해에도 가뭄과 태풍 모라꼿과 켓사나, 인도네시아의 대지진 등으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생겨났습니다. 오늘날 요구되는 지구촌의 연대 의식은 이러한 빈곤에 대한 문제들을
자세히 분석해 보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참된 벗이 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비록 자신과 적대 관계의 사람이 강도를
당한 것을 보고‘가엾은 마음이 들어’‘상처를 치료하고,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던 사마리아 사람(루카 10,29-37 참조)처럼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진정으로 다가가 필요한 도움을 줄 때에 비로소 그들에게 참된벗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도 사회 회칙 「진리안의 사랑」을 통해 세계화된 사회의 폐해를 지적하시고,‘공동선에 봉사하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도록 이끌며, 부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기에 세계 모든 나라가 가난한 나라를 지원하고 연대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제안하십니다.
사랑밖에 모르시는 주님께서는 이 사랑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셨고,‘ 벗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참조)는 말씀대로 우리에게 벗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사랑의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드리며, 늘 열려 있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웃들을 참된 벗으로 바라볼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로마 5,11). 언제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자 노력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하느님의 축복으로 행복을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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