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태권도 '눈물의 銅' 권은경, 십자인대 수술...회복에 반년
OSEN | 입력 2010.11.24 12:28
[OSEN=광저우, 황민국 기자] 권은경(25)이 수술대 위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권은경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코리아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권은경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07 유니버시아드 우승 등 여자 태권도 경량급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53kg급 준결승전에서 사리타 퐁스리(태국)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불운을 맞았다.
그러나 권은경은 이번 불운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자세다. 회복 및 재활에 반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권은경의 소속팀 삼성스포츠단의 한 관계자는 "(권)은경이가 이틀 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재활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2012 런던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겠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r
권은경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코리아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권은경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07 유니버시아드 우승 등 여자 태권도 경량급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53kg급 준결승전에서 사리타 퐁스리(태국)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불운을 맞았다.
이에 대해 권은경의 소속팀 삼성스포츠단의 한 관계자는 "(권)은경이가 이틀 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재활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2012 런던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겠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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