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괜찮으실까? 삶의 향기 하느님은 괜찮으실까? 맹경순 베로지카(방송인) 신앙생활의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이 주윗사람과의 불화이다. 박해시대처럼 신앙으로 순교하는일도 없고 귀양가는 일도 없는 요즘 내가 다른 이에게, 다른 이가 나에게 신앙의 걸림돌이 된다. 그런 예를 재미삼아 분류해보면 첫째, 체력은 국.. 의정부주보 2009.12.13
마땅히 행할 바를 행하자. 말씀의 향기 마땅히 행할 바를 행하자. 의정부 주교좌성당 주임 서춘배 아우구스티노 신부 오늘은 자선주일입니다. 빈첸시오회원이 들려준 얘기입니다. 홀로 사는 어떤 할머니는 빈첸시오에서 지원해주는 작은 액수의 봉투를 건네받으면 항상 어디론지 달려가곤 하더랍니다. 알고 보니 옆집에 역시 .. 의정부주보 2009.12.13
먼저 정의가 바로 서야... [282호] 먼저 정의가 바로 서야... 번호 : 263 | 전례력 :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 글쓴이 : 의정부 주교좌 성당 주임 서춘배 아우구스티노 신부 우리 사회에 힘없고 소외된 분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추워지는 날씨에 용산참사희생자들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의정부주보 2009.12.06
자기 자신에 눈떠 스스로 살피자 말씀의 향기 자기 자신에 눈떠 스스로 살피자 번호 : 262 | 전례력 : 대림 제1주일 | 글쓴이 : 서춘배 아우구스티노 신부 | 주교좌성당에선 매일 새벽 교우들이 모여 성무일도를 바치며 하루를 엽니다. 전임신부 때부터 내려오던 관례로 그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교좌성당에서부터 시작하여 .. 의정부주보 2009.11.29
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80호] 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번호 : 261 | 전례력 : 그리스도 왕 대축일, 성서주간 | 글쓴이 : 8지구 교하 성당 주임 이재정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오늘은 교회 전례력으로 마지막 주일입니다. 교회는 매년 마지막 주일을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지내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우주의 왕이심을 고백합.. 의정부주보 2009.11.22
우리에게 주어지는 매일 말씀의 향기 우리에게 주어지는 매일 오늘은 평신도 주일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분의 평신도가 계십니다. 저와 같은 본명을 갖으셨던 토마스 형제님이십니다. 한 달 전에 그 분의 선종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토마스 형제님의 선종 소식에 눈물을 흘렸고, 장례미사 때 정말 많은 분.. 의정부주보 2009.11.15
하느님께 드리는 것에 부족함이란 없습니다. 말씀의향기 하느님께 드리는 것에 부족함이란 없습니다. 제가 있는 교하 본당은 지난 9월에 새로 신설 된 본당입니다. 제가 신설 본당으로 부임했다고 하니, 어떤 분들은‘비닐 하우스에서 미사를 하느냐’,‘ 가건물은있느냐’,‘ 성전을지어야할텐데 고생이 많겠다’등등의 걱정을 해주십니다. 저.. 의정부주보 2009.11.08
행복을 찾아낸 바보 말씀의향기 행복을 찾아낸 바보 성인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성인 성녀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분들이 살아왔던 여정을 보면서 감탄하며, 그분들의 삶을 동경합니다. 그리고 묵상 나눔이나 생활 나눔을 할 때에는 성인들의 삶을 본받겠다는 강한 .. 의정부주보 2009.11.01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말씀의 향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소경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의 이름은 바르티매오입니다. 그는 거지인데, 더군다나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바르티매오에게 세상은 고난과 절망의 공간이고, 하루 하루가 힘든 나날.. 의정부주보 2009.10.25
주님의 힘으로 만민을 주님 곁으로 말씀의향기 주님의 힘으로 만민을 주님 곁으로 찬미예수님! 가을 햇볕은 피부에 좋다는 통설은‘봄에는 며느리를 밖에 내 보내고 가을에는 딸을 밖에 보내어 햇볕을 맞게한다’는 말과 연결이 될 정도로 따사로운 햇볕이 사람들을 나른하게 하는 날들입니다. 저는 작년 이맘때 푸르른 가을 하늘을 바.. 의정부주보 200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