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
'미녀검객' 남현희, 2연속 2관왕...女플뢰레 단체 '金'
이데일리 | 이석무 | 입력 2010.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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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오하나(25.충북도청), 전희숙(26.서울시청), 서미정(30.강원도청)으로 이뤄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2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을 45-2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7번째 금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선물했다. 한국 펜싱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7개의 금메달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아울러 남현희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2006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남현희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딴 적이 있어 3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 기록도 함께 세웠다.
실력면에서 한국은 일본보다 한 수 위였다. 첫 선수로 나선 남현희가 연속으로 5점을 올린 덕분에 초반 5-0으로 달아난 한국은 이후에도 오하나와 전희숙이 일본 선수들을 압도했다. 계속해서 공격이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점수차가 10점차 이상 벌어졌다.
경기 중반 일본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한국 선수들은 노련하게 일본의 추격을 뿌리쳤다. 일찌감치 크게 앞서나간 한국은 이후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차분하게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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