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23ㆍ노스페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부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경쟁자인 안젤라 아이터(오스트리아)와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김자인은 매지니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1등을 해도 여태껏 공동우승만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월드컵의 암벽 면이 여러 각도로 이뤄져 난도가 매우 높았던 까닭에 기량이 특출한 김자인이 단독 우승하기에 좋은 여건이었다고 밝혔다.
리드는 올라가기 어렵게 각도와 루트를 구성한 인공암벽에서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주요 종목이다.
/온라인뉴스부
김자인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부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경쟁자인 안젤라 아이터(오스트리아)와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뽐낸 경기였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완등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꼭대기에 오르지 못했으나 가장 높은 곳을 찍었고 결승에서도 완등은 이루지 못했으나 최고 점수를 얻어 1위를 확정했다.
김자인은 매지니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1등을 해도 여태껏 공동우승만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월드컵의 암벽 면이 여러 각도로 이뤄져 난도가 매우 높았던 까닭에 기량이 특출한 김자인이 단독 우승하기에 좋은 여건이었다고 밝혔다.
리드는 올라가기 어렵게 각도와 루트를 구성한 인공암벽에서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주요 종목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