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천이나, 곤제 체육근린공원이나
2012. 04. 23(월) 05:55~07:09
부용천과 이웃하여 있는 곤제체육공원
어제 비가 온뒤라 나뭇잎이 더 푸르르다, 일부 꽃이 떨어져 꽃길을 만들어 놓기도 했지만 아직 나무에 붙어있는 꽃들도 넉넉한 꽃잎을 가지고 있다.
물에는 물오리와 두루미가 노닐고 가끔은 까치도 잠깐 내려왔다 날개를 젖고 날아간다.
이웃하여 있는 곤제체육근린공원에서는 주말마다 편갈라 축구경기도 곧잘 이루어진다.
평일에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팀을 꾸려 경기를 가지기도 하고 주변을 조깅하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지치는 사람들도 있다
제목은 부용천이나 곤제근린공원이나 둘 중에 하나를 가도 좋고, 띠어쓰기를 하면 부용천이 나냐(좋으냐)? 곤제 근린체육공원이 나으냐(좋으냐?)의 뜻 쯤 될 것 같다.
오늘은 두 군데를 다 둘러봤으니 부질없는 일이기도 한 기분이다, 둘 다 좋고 기분나는대로 골라서 가도 좋고 두군데 다 가고 좋으니까, 천원짜리 주을래? 만원짜리 주을래 쯤 되는 입싸움 같다. 정답은 둘 다 줏는다는 것이지요?
아파트 입구에서 들어가는 진입로이다
어제 비로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다(물오리, 물오리, 저 앞에 사람이 보인다)
가는이가 흔들었나 사진기가 흔들렸나?
삐죽이 나온 건물이 보람장례예식장이 있는 재활병원이다.
건너편 칸막이 친 안쪽에서는 건축페기물에서 나온 흙을 곱게 걸러내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곳이다.(흙도 재활이 된다니까요)
가운데 물고기의 요동이...
붉은 건물이 효자 고등학교(근처에 산이 있는데 효자산이라고 한다)
두루미라고도 하고 누구는 황새라고도 하는데...
벚꽃이 작은 군락을 이루어 찰칵해봤다
복숭아꽃 같은데...
곤제 체육근린공원 밑에서 본 모습이다.
이길을 돌아서 올라가기도 하니까
이꽃이 라일락인가?
계단을 올라가면
펜스 안이 축구장이다.
예약을 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운동기구도 있어 어린이를 데리고 부모님들이 오기도 한다
지금 시간이 7시 01분이네요
돌아오니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요
급한 분도 50m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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