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천(120613)
2012. 06. 13(수). 05:44 ~ 06:29
부용천 진입로 가는 길(2단지 벽)
같은 날씨라고 위쪽을 향해서 찍으면 이렇게 어둡게 보이네요 - 7월 1일 개통을 앞두고 경전철 시운전 회수가 부쩍 많아졌다.
송영감네 밭 :
옥수수가 무성히 자랐다. 아침에 볼라치면 한참동안 비가 안오니까 일찌기 나와서 물을 퍼나르며 고구마 줄기 구덩이 구덩이 마다 물을 주곤 하며 길렀는데 그 것을 누가 뽑아 가서 상심애 많았다. 다른 것으로 대체해 심기는 했지만...
해마다 길과 밭사이 경사면에는 호박을 심었는데 별로 따먹은 적이 없다고 하신다. 그도 누가 서리(도둑질)를 해간다고 한다. 본격적인 농사도 아니고 작은 밭에 정성들여 기른 것이 없어지면 매우 허탈하고 마음이 상한다고 하신다. 제잘 이래서는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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