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金 획득' 김현우, 역대 세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출처 스포츠조선 하성룡 입력 2014.10.01 19:45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인 김현우(26·삼성생명)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 모두 우승)을 달성했다. 김현우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가나쿠보 타케히로를 4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자신의 커리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추가하며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한국레슬링대표팀 김현우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4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카르티코프와 대결에서 승리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10.01/
한국 레슬링 역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 달성이다. 박장순 자유형 대표팀 감독과 심권호 대한레슬링협회 이사가 앞서 대업을 이뤘다. 박장순 감독은 1990년 아시안게임, 1992년 올림픽, 1993년 세계선수권, 1996년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며 한국 최초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심권호 이사는 새 역사를 썼다. 그레코로만형 48㎏급으로 세계를 평정(1994년 아시안게임 1995년 세계선수권, 1996년 올림픽 1996년 아시아선수권)한 뒤 이 체급이 사라지자 54㎏급으로 변경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두 체급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슬링 역사의 전무후무한 존재가 됐다. 이후 오랫동안 이어진 레슬링의 침묵을 깬 이가 김현우다.
김현우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8년만에 올림픽 금맥을 이은데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레슬링에 14년 만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그랜드슬램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했고, 2014년 아시안게임마저 제패하며 마침내 한국의 세 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포토]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10.01/
한국 레슬링 역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 달성이다. 박장순 자유형 대표팀 감독과 심권호 대한레슬링협회 이사가 앞서 대업을 이뤘다. 박장순 감독은 1990년 아시안게임, 1992년 올림픽, 1993년 세계선수권, 1996년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며 한국 최초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심권호 이사는 새 역사를 썼다. 그레코로만형 48㎏급으로 세계를 평정(1994년 아시안게임 1995년 세계선수권, 1996년 올림픽 1996년 아시아선수권)한 뒤 이 체급이 사라지자 54㎏급으로 변경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두 체급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슬링 역사의 전무후무한 존재가 됐다. 이후 오랫동안 이어진 레슬링의 침묵을 깬 이가 김현우다.
김현우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8년만에 올림픽 금맥을 이은데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레슬링에 14년 만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그랜드슬램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했고, 2014년 아시안게임마저 제패하며 마침내 한국의 세 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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