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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지신 어머니가 결혼한 아들에게 보내는 글 !!

namsarang 2015. 5. 20. 11:31

 

 

 

 어느 멋지신 어머니가 결혼한 아들에게 보내는 글 !!  

 

 

 

TO.

나 찾지 마라 아들아..

명절때 친가에 오고 싶다고 하지 마라.

처가가 좋으면 처가에 가고, 그냥 연휴에 니 맘껏 놀 거라.

 

 어머니

 

이 엄마는 그동안 명절이면 허리 빠지게 일했다.

그래서 지금은 놀러가고 싶다.

 

 

 

평생을 끼고 살았는데, 뭘 자꾸 보여주려 하느냐?

그냥 한 달에 한번, 아니 두 달에 한 번이면 족하다.

니들끼리 알콩달콩 잼나게살거라.

 

 

 

나 찾지 마라 아들아.

네 처와 싸웟다고 내 집에 오지마라.

너의 집은 네 마누라가 있는 그곳이다.

 

 

 

깨끗이 치워 놓은 내 거실에..

너 한번 왔다 가면..

이제는 물건이 한곳에 있는, 그런걸 느끼며 살고 싶다.

부부가 살면서 싸울 때도 있지..

 

 

 

나 찾지 마라 아들아.

결혼했으면 마누라가 해주는 밥 이 모래알이어도

마누라가 한 반찬이 입에 맞지 않아도 투덜대지 말고 먹어라.

 

 

 

30평생을 네 입에 맞는 밥과 반찬을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

제발.. 우리도 신혼처럼 살게 해다오.

 

 

 

나 찾지 마라 아들아.

이 엄마는 니들 키우면서 직장 다녔고, 돈 벌었다.

 

 

 

내가 낳은 자식은 내가 돌보는 게 맞다,

그래야 자식을 함부로 만들면 안 된다는 것도 그 책임이 얼마나 큰지도 알꺼다,

 

 

 

그러니 니들이 좋아서 만든 자식을 나한테 넘기지 마라.

또한, 처가에도 안 된다.

처가 부모 역시 힘들게 자식키웠으리라..

잠깐, 여행을 가고 싶다면 그때는 봐주마.

 

 

 

나 찾지 마라 아들아.

네가 선택한 마누라의 흠을 이 엄마한테 와서 말하지 마라.

그건 네 얼굴에 침 뱉기다.

네가 골랐잖니?

부부는 평생을 서로 맞춰가며 사는 거다.

 

 

 

네 마누라는 네가 좋기만 하겠냐?

이 어미는 욕 먹이지 말아라.,.

아들놈을 이따구로 키웠다는 말..

너 때문에 욕 먹는거...

초딩때로 끝났다고 생각한다..

 

 

 

나 찾지 마라.

 

FROM. 엄마가

 

♡♥어머니 하나님의

옮긴글

 

장덕- 날 찾지말아요

Mother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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