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귀 뒤 미디(Aiguille du midi)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따라 뻗어 있는 알프스 산맥 중 최고봉(4,810m). 몽블랑을 한눈에 보는 전망대 --
우리나라에서 산세가 가장 큰 지리산이 3도 5군에 걸쳐져 있듯이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산인 알프스도 여러 나라에 걸쳐져 있습니다.
동쪽의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해서 이탈리아와 스위스,
독일을 거쳐서 서쪽의 프랑스에까지 이르고 있는데
이중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은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에 걸쳐 있다.
이몽블랑을 환상적으로 감상할수 있는 곳이 바로에귀 뒤 미디 전망대(Aiguille du midi)이다.
전망대의 높이는 3,842m.
만년설로 뒤덮인 몽블랑과아름다운 알프스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장소입니다.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프랑스의 샤모니(Chamonix Mt. Blanc)에서 출발한다.
케이블카는 중간에 지지대도 없이 긴 로프만 가지고 한번에 1000m 대에서 3800m를 오르는데
40분 정도가 걸린다.
50여년 전에 만들었는데 이 케이블의 강철 와이어를 사람들이 끌고 올라가면서 만들었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역사인것만은 틀림없다.
전망대가 있는 에귀 뒤 미디 봉우리는 세개로 되어 있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면북쪽 봉우리에 도착 한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매달린 구름다리를 지나면 중앙 봉우리로 가게 된다.
로켓 같은 것이 서 있는 중앙 봉우리 정상까지 가려면 다시 리프트를 타야 된다
고급 펜의 대명사 몽블랑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필기구인 '몽블랑'의 역사는 독일 함부르크에 공장을 세워 만년필을 제조하기 시작한 1906년부터 시작된다.
‘몽블랑(Mont Blanc)’은 불어로 ‘흰산’ 이라는 뜻이다.
프랑스에 속한 알프스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를 지칭하는 이 이름 때문에 간혹 프랑스 브랜드로 오인 받기도 하지만 몽블랑은 명실상부한 독일의 장인 브랜드이다.
몽블랑의 심벌마크인 6각형의 흰별(white star)은 눈덮인 몽블랑산 봉우리의 정상을 상징하며 그 높이는 해발 4,810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모든 몽블랑 만년필의 펜촉(금을 재료로 수작업)에는 ‘4810’이라는 숫자가 새겨져있다.
몽블랑의 만년필은 오직 함부르크 한 곳에서만 생산하고 있을뿐 일체 하청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
만년필 한 자루를 완성하는데 무려 6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몽블랑의 장인정신은 쓰는 이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몽블랑 만년필을 단지 필기구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여겨지게 하는 것이다.
1987년 몽블랑의 CEO로 부임한 노버트 플라트 사장은 20달러 이하의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최고의 품질과 희소성을 가진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솔리테르 로얄라인」의 경우 11만 유로(한화 약 1,250만원)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기네스 협회에 기록 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웬만한 제품은 30여원만~100만원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
몰블랑은 까르띠에 Cartier 로 유명한 스위스 명품 브랜드 회사 리치먼드 그룹이 1993년에 인수했으며 지금은 고급 시계 메이커로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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