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Barnabas)
- 사도행전 4장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을 안디옥 교회로 초빙하여 함께 사역을 한 사람이 바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모성적이며 부드럽고 관용성이 있는 사람이었고, 사도 바울은 부성적이며 사랑이 많은 동시에 징계할 것은 징계한다는 엄격성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래 자료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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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Barnabas(인명)
(Barnabas) 「권위자(勸慰子)」
구브로 섬 출신의 레위인 요셉의 별명이다(행 4:36). 사도행전 13:15에는 분명히 권면한다는(파라클레시스) 뜻이 있고, 사도행전 9:31, 15:31, 32도 역시 그럴 것이다. 이 이름을 가진 자는 친절하고 동정심이 많은, 그리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암시한다.
이것은 사도행전의 기사에 의해 확증된다. 즉, 바나바는 초기에 그리스도교에 개종하여 자기의 소유지를 팔아 그 값을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 바쳐 가난한 형제들의구제 자금으로 하였다(행 4:36).
전에 기독교의 박해자였던 사울(바울)이 예루살렘에가서 제자들과 사귀고자 했지만, 다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예수의 제자됨을 믿지 않았으나, 바나바는 그를 데리고 가서 사도들에게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또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했는가를 자세히 이야기하여 그를 변호함으로써 모든 의심과 두려움을 없애주는 한편,그는 사울의 시중을 들고 그의 불안을 덜어 소개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행 9:26,27).
바나바는 사도행전 11:24에 `착한 사람'이라 되어 있고, 또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였다고 했으니, 그는 교회 지도자들 중에서도 본래 그 성품에 따라 아량이 넓은 자였으며, 영적으로도 담대한 은혜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그는 본래부터 착한 사람인데다가 영적 은사까지 충만했으니만큼, 그의 목회하는 임지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은 정한 이치이다. 즉, 안디옥 교회에서의 그의 큰역할을 볼 수 있다. 안디옥 교회에서 몇 사람의 구보로 사람과 구레네 사람들이 이방인에 대한 전도(유대인도 포함)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보내 돕게 하자, 그가 가서 그 교회의 은혜를 알아 보아 인정하고 기뻐하였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 즉 주와 동거하라고 권면하였다. 그 결과 큰 무리가 주를 믿게 되었다(행 11:19-24). 그리고 그는다소에 가서 사울을 데리고 왔다.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의 중진 지도자 중의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위대한 사울을 등용하기를 기뻐하였다. 바나바는 사울이 받은 영적 은혜를 참된 것이라고 식별한 명견(明見)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안디옥에서 일년간 큰 무리를 가르쳤다(행 11:25,26).
구브로 섬 살라미스에 있는 바나바의 무덤아가보의 예언대로 흉년이 들었을 때, 구제연보를 가지고 바나바는 사울과 같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행 11:27-30). 예루살렘에서 구제사업을 마치고 안디옥으로 돌아갈 때 마가를 데리고 갔다.
이것은 안디옥에서 출발된 바나바와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에 요한 마가와 동행하게 되었던 가능성을알게 하여 준다(행 12:25,행 13:13). 안디옥 교회에서 선지자, 또는 교사라 일컬음을 받은 인물 중에 바나바가 들어있다.
바나바와 사울이 주를 섬겨 금식기도할 때에,성령이 "내가 불러 시키는 일"(외국 선교 사업)을 하라고 따로 세움을 받았다(행 13:1-3). 그들은 구브로 섬에서 버가˙비시디아˙안디옥˙이고니온˙루스드라˙더베로전도여행을 했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나면서 앉은뱅이가 된 자를 고쳤다. 그 곳 주민들은 그들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내려 왔다고 생각하여 바나바를 그들의 최고신인 `쓰스', 바울을 `허메'라고 하면서 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들을 가지고무리와 함께 와서 제사를 하려고 하던 사건이 일어났다(행 13:3-14:28).
이들은 구원문제를 놓고 유대주의자들과 다투었다. 교회는 이 문제 때문에 대표자로 이들을 예루살렘 교회에 파송되었는데, 이것은 일종의 총회의 성질을 띤 회의였다. 이 회의에서 바나바와 바울은 이방선교에서 본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을 보고하였다(행 15:1-3,12). 이 회의에서는(사도, 장로, 그리고 온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이방교회에 보낼 대표자를 택했다.
회의 결의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바나바와 바울에게 보낸다고 하였다(행 15:22,26). 이들은 안디옥에서 전도하다가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을 제안하자, 바나바는 친척인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자고 했다. 그러나 바울은 제1차 전도여행 때 밤빌리아에서 떠나 자기들과 행동을 같이 하지 않았다고 반대하여 서로 몹시 다투었다.
이 다툼은 두 사람의 성격상의 차이에서 생긴 것이다. 바나바는 모성적이며 부드럽고 관용성이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부성적이며 사랑이 많은 동시에 징계할 것은 징계한다는 엄격성이 있었다. 격론 끝에 바울은 실라를 택하여 구브로로 떠났고, 바나바는 마가를데리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면서 전도하였다(행 15:35-41,골 4:10).
이들이 서로 갈라지기는 했지만, 주 안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바나바에 대한 애정(고전 9:6,갈 2:1,6,13,골 4:10)과, 제1차 전도여행에서 신용없이중도에 집으로 돌아갔으나 회개하고 그의 유익한 보조자가 된 요한 마가에게도 칭찬을보내고 있다(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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