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5 width="100%" border=0 BLE>
<TBODY>
<TR vAlign=top>
<TD class=text id=clix_content style="PADDING-BOTTOM: 8px; LINE-HEIGHT: 1.3" width="100%" bgColor=#ffffff>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FONT color=#7a9a1b>
<IMG height=248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jpg" width=256 NOSEND="1"></FONT> </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다듬잇방망이 만드는 노인 </B>다듬이질에 쓰는 방망이를 깎는 노인. 남의 집 앞에 좌판을 벌였다. 연장으로 나무를 깎고 매끄럽게 다듬는 일에 몰두하는 모습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23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2.jpg" width=330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목재소 </B>긴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광경. 목공 둘이 위아래에서 톱을 마주잡고 끌고 당기며 나무를 켜고 있다. 주위에는 굵기별로 다른 재목이 쌓여 있다. 당시에는 집을 나무로 지었기 때문에 목재의 수요가 많았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captain0721" target=blank>
<IMG height=231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3.jpg" width=330 NOSEND="1"></A></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통 만드는 장인 </B>담장 앞에 좌판을 열고 통을 만들고 있다. 담뱃대를 입에 물고 능숙한 솜씨로 연장을 써서 나무를 만진다. 앞에는 견본품이 놓여 있다.</FONT> </FONT></CAPTION></TABLE></DIV>
<TABLE align=center BLE>
<TBODY>
<TR>
<TD vAlign=top>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captain0721" target=blank>
<IMG height=250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7.jpg" width=209 NOSEND="1"></A></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갓 공장(工 匠) </B>남자가 성인이 되면 상투 튼 머리에 갓을 썼다. 신분에 따라 갓의 종류도 다르지만, 대부분은 말총이나 대나무를 실처럼 가늘게 쪼갠 죽사(竹絲)로 만들었다. 단발령으로 갓의 수요가 줄었을 텐데도 좌판에서 갓을 고치고 만드는 공장(工匠)의 표정이 진지하기만 하다.</FONT> </FONT></CAPTION></TABLE></TD>
<TD vAlign=top>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50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8.jpg" width=221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소쿠리ㆍ빗자루 장수 </B>아이 둘이 장사에 나섰다. 한 아이는 소쿠리를, 다른 한 아이는 빗자루와 짚신을 둘러멨다. 집집마다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을 팔러 동네를 한바퀴 도는 중일 것이다.</FONT> </FONT></CAPTION></TABLE></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 BLE>
<TBODY>
<TR>
<TD vAlign=top>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59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9.jpg" width=270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엿장수 </B>엿판을 멘 엿장수가 가위로 엿을 자르고 있다. 단것이 귀하던 때여서 ‘엿장수 마음대로’ 잘라주는 엿 맛에 홀린 동네 아이들이 이제 곧 모여들 것이다.</FONT> </FONT></CAPTION></TABLE></TD>
<TD vAlign=top>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captain0721" target=blank>
<IMG height=259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0.jpg" width=238 NOSEND="1"></A></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물장수 </B>상수도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던 시절이라 집집마다 마실 물을 사먹어야 했다. 하천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장수들은 이른 새벽부터 단골집에 깨끗하고 맛난 물을 배달했다. 물지게는 등태에 가로로 길게 댄 막대기 양 끝에 양철통이나 나무통을 달아매 사용했다.</FONT> </FONT></CAPTION></TABLE></TD></TR></TBODY></TABLE>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40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1.jpg" width=258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나무장수 </B>땔감으로 쓸 솔가리를 황소 등에 싣고 시장에 나온 나무장수. 혹시라도 소가 달아날까 고삐를 꼭 잡고 있는 사내는 농한기에만 땔감을 해서 장에 내다 파는 농부인지도 모르겠다. 뒤로 성벽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성읍 인근이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47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2.jpg" width=350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나무장수 </B>연료로 쓸 만한 것이라곤 나무밖에 없던 시절, 많은 이가 산에서 나무를 해 시장에 내다 팔았다. 삿갓을 쓴 나무장수가 장작바리를 사갈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49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3.jpg" width=350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배추장수 </B>배추를 밭에서 출하하는 광경이다. 밭주인인 듯 보이는 이는 검은 안경에 궐련을 피고 있고, 담뱃대를 문 장정이 지게에 배추를 잔뜩 얹어 일어서려 하고 있다. 김치의 주재료로 사용된 배추는 일찍부터 수요가 많은 채소였다.</FONT> </FONT></CAPTION></TABLE></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59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4.jpg" width=255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소달구지 </B>달구지는 소가 끌기도 하고 말이 끌기도 했는데, 바퀴가 두 개인 것도 있고 네 개인 것도 있었다. 대체로 북한지방에서 바퀴 두 개 달린 달구지를 썼다고 한다. 사진은 손님을 기다리는 소달구지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35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5.jpg" width=317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밥상을 멘 장정 </B>네모 반듯한 소반을 지게에 진 장정들이 웃고 있다. 소반이 널리 사용된 것은 독상이 주로 쓰인 데다 이동하기 쉽기 때문이었다. 손님을 치를 집에 밥상을 빌려주러 가는 길인지 밥상을 팔려고 장에 나온 길인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32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6.jpg" width=317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북한의 소달구지 </B>성을 배경으로 소달구지꾼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있는 순검과 아낙들의 신기해하는 표정이 재미있다. 굴건을 쓴 것으로 보아 소달구지꾼은 상중(喪中)이었던 것 같다.</FONT> </FONT></CAPTION></TABLE></DIV>
<TABLE align=center BLE>
<TBODY>
<TR>
<TD vAlign=top>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97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7.jpg" width=160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옹기장수 </B>옹기는 독과 황갈색 질그릇을 총칭하는 말이다. 조선 백성들의 식생활이 장과 김치 등 발효식품 중심이었기 때문에 장독은 필수품이었다. 대개는 옹기점에서 팔았지만 사진처럼 지게에 옹기를 지고 거리나 집집을 돌며 파는 장사꾼도 흔했다.</FONT> </FONT></CAPTION></TABLE></TD>
<TD vAlign=top>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97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8.jpg" width=194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닭장수 </B>닭 요리는 음식이라기보다는 보신용에 가까웠다. 닭장을 통째로 지고 시장에 나온 청년은 갓까지 쓰고 있다. 아마도 정작 본인은 집에서 기른 닭으로 삼계탕 한번 못 해먹었을 것이다.</FONT> </FONT></CAPTION></TABLE></TD></TR></TBODY></TABLE>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30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19.jpg" width=344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잡화상 </B>시장에 늘어선 점포에는 없는 것이 없었다. 만물상이라고 불리던 잡화점에 농기구며 가정용품 등이 흩어져 있다. 재봉틀이 보이는 곳에 재봉소라는 간판이 내걸려 있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29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20.jpg" width=353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음식점 </B>길거리 쪽으로 음식재료를 펼쳐놓은 음식점. 뚝배기가 포개져 있는 것으로 보아 장국집인 것 같다. 장에 나와 필요한 물건을 찾다가 배가 출출해진 사람들이 국말이로 요기를 하던 곳이다. 서서 음식을 먹던 손님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FONT> </FONT></CAPTION></TABLE>
<DIV>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BLE>
<TBODY>
<TR>
<TD>
<IMG height=240 hspace=0 src="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4/12/28/200412280500069/image/200412280500069_21.jpg" width=335 NOSEND="1"></TD></TR>
<CAPTION class=c_c vAlign=bottom align=left><FONT color=#002879><FONT size=2><B>염색 가게 </B>장터에 판을 세워놓고 옷감에 물을 들이는 모습. 가게는 뒤에 있었을 것이다. 물동이를 인 아낙이 지나가다 멈춰서 구경하고 있고, 사진 찍는 것이 신기했던지 아이 둘이 바라보고 있다. 맞은편에 안경방이 보인다.
<embed na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B35174B88D30501?original" width=680 height=510>
<embed autostart="tru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D9E174B88D2E01B?original" type="audio/x-ms-wma" width="680" height="35" loop="-1" volume="0"><P align=center><font color=gold face=HY견명조 size=3>
[모음 감상]
</FONT></FONT></CAPTION></TABLE></DIV>
<DIV> </DIV></DIV></DIV></DIV></DIV></TD></TR></TBODY></TABLE>
<P align=center></P>
<!-- end clix_content -->
</t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