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성인

성 안토니오 마리아 지아넬리(St. Anthony Mary Gianelli 축일 6월 7일

namsarang 2010. 6. 7. 13:45

  성 안토니오 마리아 지아넬리(St. Anthony Mary Gianelli 축일 6월 7일)

 
성인명 안토니오 마리아 지아넬리(Anthony Mary Gianelli)
축일 6월 7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설립자
활동지역 보비오(Bobbio)
활동연도 1789-1846년
같은이름 안또니오, 안또니우스, 안소니, 안토니우스, 앤서니, 앤소니, 앤터니
 
 

교육과 선교 사업에 앞장...알폰소선교회, 마리아 수녀회 등 설립

  
1789~1846, 이탈리아 체레토 출생. 주교. 마리아수녀회 설립
  
성 안토니오 마리아 지아넬리는 1812년 24살 나이에 사제품을 받습니다. 당시로선 사제가 될 수 없는 어린 나이였지만 이탈리아 교회는 특별히 사제품을 허락합니다. 그가 사제가 되기 위해 쏟은 노력과 사제로서의 자질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경제적 능력은 없었지만 성인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건한 신앙을 물려줬습니다. 성인의 검소하고 겸손한 성품, 정직하고 성실한 생활태도는 모두 부모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성인의 됨됨이를 일찍부터 알아본 마을 지주는 학비를 대주며 성인이 무사히 신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성인은 사제가 된 뒤 신자들을 돌보는데 헌신합니다. 특히 교육과 선교사업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성 알폰소선교회, 마리아수녀회 등을 설립해 가난한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아픈 이들을 돌보며 소외된 이웃에게 하느님 사랑을 전했습니다. 마리아수녀회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인은 1838년 보비오교구 주교로 임명됩니다. 이후 교구 내 모든 본당을 수시로 찾아가 신자들과 직접 만나 신앙을 전했습니다. 주교로 재직하는 동안 두 차례 시노드를 열어 신자들이 원하는 사목을 펼쳤습니다. 그는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발로 뛰는 목자였습니다.
 
성인은 1846년 열병으로 선종, 1925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사진/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