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복음

137- 세속 모든 시름 씻어내는 듯...

namsarang 2010. 7. 20. 23:13

[영상복음]

 

137- 세속 모든 시름 씻어내는 듯...


즈불룬은 바닷가에 살며 배들의 항구가 되고 그 경계는 시돈에 이르리라(창세 49,13).


"쏴아~ 쏴아~" 밀려오는 파도소리, "쿵 쿠르르~" 썰물 때 돌구르는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보길도 해안풍경이 세속의 모든 시름을 씻어내는 듯 하다. 조선시대 고산 윤선도(1587~1671)가 13년간 은거했다는 이곳에는 월송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에서 보름달에 비친 해안 풍경을 촬영했다. (2002년 3월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서)
사진작가=박간영 (요한 세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