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도 금빛 낭보를 전했다.
한진섭(29.충남체육회), 김종현(25.창원시청), 이현태(33.KT)가 조를 이룬 남자 소총 대표팀은 18일 광저우 아오티사격관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합계 3천489점을 쏴 2위 카자흐스탄(3천478점)과 3위 중국(3천47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5일 남자 50m 복사 단체전 우승 주역인 한진섭과 김종현은 2관왕이 됐다.
에이스 한진섭이 1천169점, 김종현은 1천166점을 쐈고 이현태가 1천154점을 보탰다.
한국은 엎드린 자세의 복사에서 1천190점으로 카자흐스탄(1천177점)과 중국(1천183점)에 초반 리드를 잡았다가 서서 사격하는 입사에서 1천138점을 기록, 1천146점을 보탠 중국에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무릎을 꿇고 쏘는 슬사에서 가장 높은 1천161점을 합작해 카자흐스탄의 막판 추격을 11점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진섭은 본선 1위, 김종현은 2위에 올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이현태는 11위에 머물러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inishmore@yna.co.kr
-아시안게임-[사격]
남자 소총 3자세 단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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