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펜싱의 최병철(29. 화성시청)이 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병철은 20일(한국시간)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플뢰레 결승전에서 홍콩의 청쉬륀을 15-1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외에는 이렇다 할 국제대회 기록이 없는 최병철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두 선수는 결승전답게 명승부를 펼쳤다. 15점을 먼저 내야하는 대결이었지만 초반부터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마지막에 가서야 갈렸다. 최병철은 14-14으로 맞선 박빙의 상황에서 먼저 1점을 올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펜싱은 지금까지 열린 6개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는 괴력을 뽐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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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2010-11-20 21:5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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