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정범, 에네스쿠 콩쿠르서 2위

 

피아니스트 손정범, 에네스쿠 콩쿠르서 2위

 

 기사입력 2011-09-14 09:55:14

 

'금호 영재' 출신인 피아니스트 손정범(20)이 지난 11일 루마니아에서 폐막한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14일 밝혔다. 상금은 1만 유로.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손정범은 해외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연주자다.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손은정을 사사했다.

이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신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에네스쿠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조르주 에네스쿠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1958년부터 시작해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작곡 등 네 부문에 걸쳐 콩쿠르가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