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주변에
안개가 뭉개 뭉개 꽃을 피워요
우리 서로의 그리운 마음
연결시켜 주려나 봐요
나의 창가까지
안개꽃이 피었어요
아름다운 당신이
꽃처럼 활짝 피어난 모습으로
안개를 타고 나에게 다가 오네요
당신 마중하러
나도 창가로 나가 안개 속에 서 있어요
반가운 내 님
어서 오시라고
눈가엔 눈물이
반짝 입니다
어제는
눈이 되어 오시더니
오늘은
꽃이 되어 오시네요
창가로 불어오는
이 시원한 바람이
당신 향기 인가요
kiss의 감미로움이
묻어나네요
당신의 마음향기가
내 온 몸에 퍼집니다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번지며
당신 그립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반짝이는 당신의 눈동자 안으로
들어가 당신 심장에 누워 살고 싶어요
당신이 이렇게 몹시도
그리운 날엔 눈물이 흘러요
안개만 보아도
당신이 안개 속에서 날 향해
미소지어주고
바람만 맞아도 당신의 향기 느껴와
내 온몸이 당신 향해 간다는 걸 아세요
당신이 홀로 외로워
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도
나는 당신만을 찾아
별나라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꿈속에서 조차
당신은 나와 함께
여행을 하며 영원히 살고 있어요
사랑스런 당신
오늘따라 더욱 더 보고파
심장이 아려옵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메모 : 고운 글 가져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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