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초대형 홈런포! 이대호, 시즌 18호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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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홈런포! 이대호, 시즌 18호 작렬 

오릭스 이대호가 2일 치바 롯데 마린스와 홈 경기에서 4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인턴기자] '엄청난 홈런!'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아치였다.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세스 그레이싱어(38·치바 롯데)를 상대로 시즌 18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선발투수 그레이싱어의 5구째 123km 서클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5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의 활약 덕분에 오릭스는 치바 롯데를 5-3으로 꺾고 시즌 43승(3무 45패)째를 올렸다.

◆ [영상] 초대형 홈런포! 이대호, 시즌 18호 작렬 (http://youtu.be/fgV4Y9FGz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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