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승마> 마장마술 황영식, 두 대회 연속 2관왕(종합)
출처 연합뉴스 입력 2014.09.23 15:58 수정 2014.09.23 17:48한국 승마, 5회 연속 마장마술 금메달 독식
(인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승마 마장마술 대표팀의 '에이스'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마명 퓌르스텐베르크)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쳐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6.575%로 출전 선수 15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1일 본선에서 76.711%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오른 황영식은 본선과 결선 합산 점수에서 153.286%를 얻어 150.699%인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파이널리)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일 단체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전마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최준상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황영식은 국제대회 데뷔 무대였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휩쓸었다.
한국 승마는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 아시안게임 마장마술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선에서 73.474%를 받아 2위로 결선에 오른 김동선은 결선에서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77.225%를 받았으나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고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선의 아버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단체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마장마술은 60m×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면서 연기를 펼치는 경기다. 참가국별로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개인전 결선에서는 선수가 직접 준비해온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연기로 기량을 겨룬다.
◇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1. 황영식(합계 153.286%)
2. 김동선(합계 150.699%·이상 한국)
3. 라라사티 아이리스 리쉬카 가딩(합계 145.707%·인도네시아)
ahs@yna.co.kr
(인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승마 마장마술 대표팀의 '에이스'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마명 퓌르스텐베르크)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쳐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6.575%로 출전 선수 15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마장마술 개인전 금메달 황영식 (인천=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영식이 연기를 마치고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황영식은 지난 20일 단체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전마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승마 2관왕 황영식 (인천=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영식이 기뻐하고 있다. 황영식은 지난 20일 단체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전마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나란히 금·은 (인천=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시상식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건 황영식(오른쪽)과 김동선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일 단체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개인전마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최준상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황영식은 국제대회 데뷔 무대였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휩쓸었다.
한국 승마는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 아시안게임 마장마술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선에서 73.474%를 받아 2위로 결선에 오른 김동선은 결선에서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77.225%를 받았으나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고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선의 아버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단체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마장마술은 60m×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면서 연기를 펼치는 경기다. 참가국별로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개인전 결선에서는 선수가 직접 준비해온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연기로 기량을 겨룬다.
◇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1. 황영식(합계 153.286%)
2. 김동선(합계 150.699%·이상 한국)
3. 라라사티 아이리스 리쉬카 가딩(합계 145.707%·인도네시아)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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