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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겨울 추위..호남 서해안·제주 산간 '눈'

namsarang 2015. 3. 10. 06:58

[날씨]

출근길 한겨울 추위..호남 서해안·제주 산간 '눈'

MBC|임성은 캐스터|입력2015.03.09 20:54|수정2015.03.09 21:12

 

 

http://tvpot.daum.net/v/v0812Bk8WBKMppDbKKHOU77

 

[뉴스데스크]

포근한 봄날씨에 이제는 마음을 좀 놓아도 되나 싶었는데요.

다시 칼바람이 불면서 추워졌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전국의 수은주가 10도 이상 곤두박질칠 것으로 보여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3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건 200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13도 등으로 한겨울처럼 춥겠고요.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해상에서는 약한 눈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조금 오겠고요.

제주 산간에도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영하 12도의 찬 공기는 오늘 아침만 해도 두만강 부근에 머물렀는데요.

한나절새 중부 내륙까지 내려왔고요.

밤사이에는 제주도까지 뒤덮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세력이 서서히 약해지겠고 목요일에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은 종일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서도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일요일에는 중북부와 전남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임성은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