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새벽 비 내리는 새벽 설화 윤경숙 비 내리는 새벽 /설화 윤경숙 스산한 한기에 눈을 뜨니 뿌연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블랙커피 한 잔을 마시며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를 듣는다 끌어안고 버티지 못할 만큼의 공허함 정에 허기진 마음 인생이 뭐냐고 묻지 마라 인생 끝나면 아무것도 없다 나 사랑하고 .. 시/설화 윤경숙님의 시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