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복음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namsarang 2009. 8. 6. 23:00

[영상복음] 31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해 뜨는 곳에서도 해 지는 곳에서도 나밖에 없음을,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이사 45,6-7).

하얀 눈밭에 한그루 나무가 서 있다. 가지 사이마다 서린 하얀 눈이 마치 눈꽃송이를 피워낸 '눈나무'같다. 저 멀리 어둠을 뚫고 태양이 솟아오른다. 그 빛으로 한층 신비스러워진 대지에서 태양을 뜨게 하고 지게 하는 창조주의 위대함을 만끽한다. (2001년 1월 경남 거창에서)
                                                     사진작가=박간영(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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