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상전벽해 桑田碧海

namsarang 2009. 11. 3. 23:02

상전벽해 桑田碧海 글 / 九岩 김영록 들꽃처럼 초라해 보이지만 가을국화다운 삶의 여유를 심어 주던 너. 내게 바라고 기대했던 만큼의 진솔한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 해도 우린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란 건 알지 ? 소리없이 가는 세월이 뽕밭도 바다로 바꾼다고 하는데 지금의 아픔이 기쁨이 되고 참을 수 없던 눈물이 환호로 바뀌는 날 그것은 우리가 함께 눈물로 일구어 낸 철석같은 인연의 가치인 것입니다 사랑 앞에서는 무쇠도 녹는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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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올려주신 물언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