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의정부교구 제2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착좌식

천주교 의정부교구 제2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착좌식

    천주교 의정부교구 제2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착좌식이 지난 4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착좌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16개 교구장과 내빈들과 사제, 신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착좌미사, 축하식(개회사, 주교단 소개, 사제단.평신도 대표 축사), 축하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은 뒤 서울 천호동, 상봉동, 명동주교좌 성당에서 보좌신부를 거쳤고 1978년 군종장교로 입대해 1982년까지 군종사목을 맡았다. 이후 서울 본당과 일본 도쿄 한인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고, 1999년 제2대 군종교구장 주교로 임명돼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정진석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4년 부족한 가운데 분리된 의정부교구의 발전에 감탄한다고 말하며, 사제들과 신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전국구의 군종교구에서 다양한 사목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기헌 주교와 함께라면 앞으로의 어떤 어려움도 잘 헤쳐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전하였다.

고양시, 구리시,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 연천군, 의정부시를 관할하는 의정부교구는  경기북부지역을 담당하며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