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성인

성녀 빈첸시아 제로사(St. Vincentia Gerosa -6월 28일)

namsarang 2010. 6. 27. 23:34

 성녀 빈첸시아 제로사(St. Vincentia Gerosa -6월 28일)

 이탈리아 룸바르디아 로베레 출생

 수녀. 로베레의 애덕회 설립


   성녀 바르톨로메아 카피타니오(Bartholomea Capitanio, 7월 26일)가 ‘로베레의 애덕회’를 세울 때 성녀 빈첸시아 제로사의 정열적인 도움을 받았다. 성녀 빈첸시아는 1823-1824년 사이에 성녀 바르톨로메아와 친분을 맺고서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과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성 빈첸시오 데 바오로의 애덕회 규칙을 따랐지만, 정부 측이 새로운 수도회 설립을 반대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었다.

   성녀 빈첸시아는 하느님의 참 정신을 가진 성녀로 불리었다. 그 결과 이 위대한 설립자는 새 수도원을 끊임없이 세워나갔다. 그녀는 자신을 비천한 피조물로 간주했으며, 십자가상의 주님의 권능과 안배를 늘 기도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 “십자가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십자가를 아는 사람은 더 배울 것이 없다.” 그녀는 1926년 5월 30일 복자품에 올랐고, 1950년 5월 18일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사진/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