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그림

플랑드르의 위대한 화가 - 루벤스 [Peter Paul Rubens]

namsarang 2010. 8. 15. 15:00
 

플랑드르의 위대한 화가-루벤스 [Peter Paul Rubens]

(1577년 6월 28일 ~ 1640년 5월 30일)

 

제목 :  루벤스의 유화

            출처 :  Alte Pinakothek, Munich; photograph, Joachim Blauel-ARTOTHE

 설명 :  루벤스가 그린 유화 〈The Hippopotamus Hunt〉(1615~16)

 
그의 그림은 바로크 미술의 감각적 풍만함을 잘 보여준다. 그의 걸작 중에는 수많은 초상화와 종교화도 있지만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우의적인 장면(예를 들면 1635년경에 그린 〈비너스와 아도니스 Venus and Adonis〉)의 그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플랑드르 미술).
루벤스는 서양 미술가들 가운데 여러 기법들을 가장 잘 소화해냈으며, 가장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창조한 화가에 속한다. 그는 넘치는 정력으로 로마와 베네치아 및 파르마에서 고대와 16세기 거장들을 연구하고 모사했다. 또한 당대의 미술가들이 이룩해놓은 미술혁명에서도 자극을 받았다. 그의 포용력은 끊임없이 창조의 원동력이 되었다. 맡은 일의 규모가 클수록 그의 기질에는 더 잘 맞았다. 그는 라파엘로의 로마 화실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화실의 주인으로서 공적인 업적을 이룩했기 때문에 일반에게는 그의 매우 독특한 시각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그의 강렬한 개성은 가족과 친구들의 초상화에, 풍경의 분위기와 웅장함을 다루는 솜씨에, 〈모든 성인들 All Saints〉(네덜란드 로테르담 보이스 반 뵈닝겐 박물관 소장)의 밑그림인 유화 스케치 같은 작품들에, 그리고 안트웨르펜 대성당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에 성 요한의 얼굴을 그리기 위하여 철저히 연구한 것 등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 루벤스는 서양미술사의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화가로서 티치아노의 미술이 갖고 있는 시적 감흥과 이글이글 타오르는 듯한 색채 구사, 그리고 유화물감을 다루는 완전한 솜씨를 열렬히 칭송했는데, 이것은 2번째 스페인 방문으로 절정에 달했다. 루벤스 자신도 이런 자질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빛을 반사하는 작은 패널의 흰색 표면 위로 가느다란 붓을 놀리거나 길이가 거의 2m나 되는 커다란 화폭에 물감을 듬뿍 묻힌 붓을 휘두르는 대가다운 몸짓도 터득했다.
M. Jaffe 글 | 金錦美 옮김

 

 

                                                                                     제목 : 초크화

                                                   출처 :  By courtesy of the Museum Boymans-van Beuningen, Rotterdam

                                                   설명 : Peter Paul Rubens가 그린 초크화 〈Portrait of a young woman〉

 

 

 제목 : 안

   출처 :  By courtesy of the Rijksmuseum, Amsterdam

설명 :  안, Peter Paul Rubens가 그린 초상화(부분)

 

 

 

                                                                                          제목 : 서양회화
                                                    출처 :  By courtesy of the Alte Pinakothek, Munich
                                                    설명 : 루벤스가 그린 유화 〈The Rape of the Daughters Leucippus〉(1617), 220ⅹ210cm
 

 성모승천

(1626년,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l Rubens, 목판에 유채, 490*325cm, 안트웨르펜 노트르담 대성당, 벨기에)

 

성화해설 : 17세기 플랑드르 바록크시대의 풍요로움과 화려함이 눈에 띄는 루벤스의 걸작이다. 활짝 열린 석관의 뚜껑이 열려있고 푸른 옷에 황금 수가 놓인 흰 드레서를 입은 금바의 성모가 있고,  두명의 천사들은 그녀에게 장미 화관은 씌우려 하고 있다. 인물들이 입은 붉은색, 분홍, 푸른색, 황색 등의 의상에서는 하느님이 축복을 내리신 이 지상의 풍족함이 느껴지고 이는 힘찬 바람에 휘날리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성모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그녀의 주위에는 오동통한 아기 천사들이 하늘을 날며 수호하고 있고, 그녀의 최상단의 영원한 빛이 세계로 들어가고 있다. "성모승천"은 지상과 천상계를 연결해주는 신비로운 매계의 사건이다.

성화해설: 박혜원(소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