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평가전 한국VS오만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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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석 2골' 홍명보호, 오만에 3-1 역전승
OSEN | 입력 2011.06.01 20:54 | 수정 2011.06.01 20:57
[OSEN=강릉, 우충원 기자]
한 수 아래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 홍명보호가 역전승을 거뒀지만 망신을 당할 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서 배천석이 2골을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오만과 23세 이하 대표팀 대결서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5-2 승)이 후 다시 승리를 맛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서 배천석이 2골을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오만과 23세 이하 대표팀 대결서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5-2 승)이 후 다시 승리를 맛봤다.
전반서 홍명보호는 좀처럼 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몸이 덜 풀린 상태였을까. 공격부터 수비까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 반면 오만은 개인 기술에서는 뒤졌지만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조직력에서 앞선 모습을 보인 오만에 한국은 역습 한 방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2분 한국의 공격을 막아낸 오만은 중앙 수비수 오재석이 수비를 하다 넘어진 사이 후세인이 볼을 가로챈 후 한국 진영 왼쪽 모서리 부근서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공간을 이용하지 못한 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오만은 조직적인 축구로 수비를 탄탄히 한 후 공격까지 빠르게 연결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조직력에서 앞선 모습을 보인 오만에 한국은 역습 한 방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2분 한국의 공격을 막아낸 오만은 중앙 수비수 오재석이 수비를 하다 넘어진 사이 후세인이 볼을 가로챈 후 한국 진영 왼쪽 모서리 부근서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공간을 이용하지 못한 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오만은 조직적인 축구로 수비를 탄탄히 한 후 공격까지 빠르게 연결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 대신 김태환을 투입했다. 김태환은 투입 후 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후반 2분 상대진 영 오른쪽에서 김태환이 문전으로 짧게 올린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황도연이 머리로 가볍게 받아 넣으며 1-1 동점이 됐다.
경기 주도권을 움켜쥔 한국은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배천석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상대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배천석이 높은 타점에서 머리로 받아넣으며 한국이 2-1로 앞섰다.
연달아 2골을 내준 오만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집중력이 떨어진 오만을 상대로 강력하게 몰아쳤지만 쉽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8분 오만 미드필더 아메르 알 샤트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세의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후반 30분 김영근 대신 대학생 멤버인 이명주를 투입했다. 빠르게 공격을 펼치던 한국은 후반 35분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두 번째 골과 비슷하게 김태환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배천석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한국이 3-1로 승리했다.
경기 주도권을 움켜쥔 한국은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배천석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상대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배천석이 높은 타점에서 머리로 받아넣으며 한국이 2-1로 앞섰다.
연달아 2골을 내준 오만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집중력이 떨어진 오만을 상대로 강력하게 몰아쳤지만 쉽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8분 오만 미드필더 아메르 알 샤트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세의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후반 30분 김영근 대신 대학생 멤버인 이명주를 투입했다. 빠르게 공격을 펼치던 한국은 후반 35분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두 번째 골과 비슷하게 김태환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배천석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한국이 3-1로 승리했다.
0bird@osen.co.kr
< 사진 > 강릉=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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