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양희영' 아쉬운 준우승…LPGA 100승 실패
하지만 우승에 대한 부담 탓인지 이후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고 그 사이 청야니에 맹렬한 추격을 허용했다.
18번 홀(파5)에서 자칫 역전을 당할 뻔 했지만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양희영의 두번째 샷이 스탠드 뒷쪽으로 넘어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으나 간신히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청야니의 실수를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청야니가 결정적인 우승 퍼팅을 놓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안타깝게도 양희영이 아닌 청야니였다. 양희영이 노린 회심의 버디 퍼팅이 빗나가면서 버디를 잡아낸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스포츠 >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상욱, PGA 투어 210전 211기만에 우승 (0) | 2011.10.03 |
---|---|
‘그분’ 오신 최혜정, 하루 10언더파 (0) | 2011.09.26 |
최나연, 국내대회 통산 4승 귀향 보너스 두둑 (0) | 2011.09.05 |
김해림, 여자골프 드림투어 8차전 우승 (0) | 2011.08.02 |
유소연 “우승 비결 세 가지는…” (0) | 2011.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