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男 단체, 남북 대결서 승리.. 8강 진출

 

 

탁구 男 단체, 남북 대결서 승리.. 8강 진출

 

 

[OSEN=고유라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남북대결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전)에서 북한에 게임 스코어 3-1(0-3, 3-0, 3-1,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오상은이 김혁봉에 0-3(6-11, 8-11, 10-12)로 패하면서 1단식을 내줬다. 그러나 2단식에서 주세혁이 장성만을 3-0(12-10, 11-3, 11-9)으로 누르며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이어 세 번째 복식 경기에서 오상은-유상민조가 김성남-장성만조를 접전 끝에 3-1(11-8, 8-11, 14-12, 11-8)로 꺾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유승민이 마지막 4단식에서 김혁봉에 3-2(5-11, 11-9, 9-11, 11-5, 11-3)에 역전승, 북한을 이기고 8강 티켓을 따냈다.

autumnbb@osen.co.kr

 

 

< 사진 > 오상은-유승민(위), 김혁봉 / 런던(영국)=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