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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선수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12.9.4/뉴스1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한국 휠체어 탁구 대표팀의 김영건(28)이 한국 대표팀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영건은 4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승에서 장얀(중국)을 세트스코어 3-1(14-12,11-9,12-14,11-9)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 아테네 패럴림픽 탁구 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김영건은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는 무관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금메달로 4년 전의 아쉬움을 씻었다.
한편 탁구 남자 단식 클래스2에 출전한 김경묵(47)은 결승에서 슬로베이아의 얀 리아포스에 1-3(3-11,11-9,9-11,8-11)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클래스11 결승에서는 손병준이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은 이날 탁구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런던패럴림픽에서 총 11개의 메달(금4은3동4)을 따내 메달 합계에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1위는 112개의 메달을 거머쥔 중국(금46은31동35)이고 개최국 영국(금19은25동19)이 63개의 메달로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