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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양궁 이화숙 銀, 육상 김규대도 銅 추가…현재 종합 18위 기록

namsarang 2012. 9. 5. 12:07

<런던패럴림픽>

 女양궁 이화숙 銀, 육상 김규대도 銅 추가…현재 종합 18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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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경기에 출전한 이화숙 선수가 4일(현지시간)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경기장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9.5/뉴스1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양궁과 육상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화숙(46)은 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왕립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양궁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중국의 얀 후이리안(29)에게 세트스코어 4-6(26-27,25-24,18-26,26-25,24-28)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화숙은 4세트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24점에 그쳐 28점의 얀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남자 육상의 김규대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규대는 런던 올림픽파크 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1500m T54에 출전해 1위 데이비드 위어(33,영국)에게 0.48초 뒤진 3분12초5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프라왓 와호람(31,태국)에도 0.25초 뒤진 3위로 경기를 마친 김규대는 한국 대표팀에 다섯 번째 동메달을 안겼다. 육상 종목에서는 2일 여자 육상 200m에서 전민재의 은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

김규대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800m 예선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이화숙과 김규대의 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 총13개의 메달(금4은4동5)로 종합 18위에 올라있다. 중국(금53은39동40)이 1위를 달렸고 개최국 영국이 79개의 메달(금23은30동26)로 2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