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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전서 4G 연속안타…타율 .361

namsarang 2013. 4. 19. 22:13

 

 

 

이대호, 소프트뱅크전서 4G 연속안타…타율 .361

마이데일리 | 입력 2013.04.19 20:58 | 수정 2013.04.19 21:02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1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팀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하나씩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대호의 타율은 .362에서 .361(72타수 2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상대 선발 셋츠 타다시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얻어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곧바로 나온 후속타자 T-오카다의 투런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 1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4회와 6회에는 출루하지 못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 3개를 얻어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으나 4구째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다. 6회에도 먼저 볼 2개를 골랐지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으나, 결국 안타를 때려냈다. 9회 1사에 나온 이대호는 브라이언 폴켄버그를 맞아 볼 2개를 먼저 봤지만 이후 연속 3개의 공을 때려 파울을 만든 뒤 6구째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나간 이대호는 대주자 고토 �타로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1회초에만 3점을 내주며 소프트뱅크에 2-4로 패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