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체조

양학선, 하계 U대회 도마 金... 여전히 세계최강

namsarang 2013. 7. 12. 13:40

 

양학선, 하계 U대회 도마 金... 여전히 세계최강


 

 

[OSEN=김희선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1, 한국체대)이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계체조 도마 남자 결승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체조 센터에서 열린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계체조 도마 남자 결승전서 15.78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15.35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양학선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 종목 세계최강을 입증한 셈이다.

1차 시기에서 양1을 사용한 양학선은 15.975점을 받아 일찌감치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한 양학선은 2차 시기에서 자신의 또다른 주특기인 스카라 트리플을 시도해 15.600점을 받았다. 1, 2차 시기 평균 15.787점으로 2위 아블랴진을 제친 양학선은 1년만의 국제대회서 또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