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102점 ‘종합우승’…전성시대 열어
http://news.ichannela.com/3/all/20140317/61793542/2
안현수, 7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종합 우승'
심석희가 캐나다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압도적인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선 러시아의 빅토르 안, 안현수가7년 만의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에 성공했습니다.유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소치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안긴 역전 질주. 심석희의 무서운 뒷심이 다시 한 번 전세계를공포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3000미터 슈퍼 파이널.마지막 한 바퀴까지 뒤쳐져 있던 심석희는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가장 먼저 골인합니다.
앞서 1500과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102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종합우승을 차지하며'심석희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싱크 : 심석희 / 쇼트트랙 대표] "다른 경험을 많이 쌓아서 평창에선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요”
소치올림픽 3관왕 러시아의빅토르 안도 황제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에서환상적인 인코스 질주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며 500미터와 1500미터에서4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안현수는 또, 3000미터 슈퍼파이널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7년 만에 세계선수권 개인 종합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입니다.
[싱크 : 김동성 / 쇼트트랙 해설위원] "노련미에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요, 자기가 체력이 부족해도 많은 테크닉과 노하우로 커버하고..”
세계 쇼트트랙에서심석희와 안현수의 독주는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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