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21 15:43
- 사진=스포츠조선 제공
손연재 3관왕, 개인최고점 넘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청신호"
손연재 3관왕 소식이 들려 화제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후프 종목에서 18.050점으로 우승했고, 볼 종목에서도 18.2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어제(19일) 리본 종목에서 우승해 3관왕이 됐다.
특히 볼 종목에서 받은 18.200점은 손연재가 지난 페사로월드컵에 기록한 월드컵 개인 최고점인 18.100점을 넘어섰으며,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열려 점수가 전반적으로 후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매우 높은 점수이다.
한편 어제 도마 종목에서 신기술을 선보이며 우승했던 양학선 선수는 마루 종목에서 14.825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이 종목 1위는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그리스의 엘레프더리오스 코스미디스가 차지했다.
양학선은 링 종목에서는 11.925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손연재 3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 3관왕, 대단하네요", "손연재 3관왕, 아시안게임도 좋은 경기 부탁해요", "손연재 3관왕, 이렇게 스포츠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내주니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