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유도] '63kg급' 정다운, 대회 유도 첫 금메달 '낭보'
출처 OSEN 입력 2014.09.21 20:24 수정 2014.09.21 20:39[OSEN=인천, 이대호 기자] 여자 유도 63kg급에 출전한 정다운(양주시청)이 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정다운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63kg급 결승전에서 양쥔샤(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분 동안 두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정다운은 큰 기술 한 방을 노리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양쥔샤는 방어적인 태세로 정다운의 헛점을 노렸다. 각각 지도 2장만 주고받아 연장에 돌입. 연장 2분 27초에 정다운의 회심의 업어치기 기술이 들어갔고 유효 판정을 받아 골든 포인트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정다운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모두 메달이 없지만 그랑프리와 그랜드슬램,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온 강호다. 2012, 2013 그랑프리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2012, 2013 그랜드슬램은 2위에 올랐었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다운은 8강전에서 창야자우(대만)을, 4강전에서 발도르 문군치메그(몽골)을 차례로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cleanupp@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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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63kg급 결승전에서 양쥔샤(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분 동안 두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정다운은 큰 기술 한 방을 노리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양쥔샤는 방어적인 태세로 정다운의 헛점을 노렸다. 각각 지도 2장만 주고받아 연장에 돌입. 연장 2분 27초에 정다운의 회심의 업어치기 기술이 들어갔고 유효 판정을 받아 골든 포인트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다운은 8강전에서 창야자우(대만)을, 4강전에서 발도르 문군치메그(몽골)을 차례로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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