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4연패 저지..女펜싱 사브르 단체 금메달
출처 마이데일리 입력 2014.09.23 19:11[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펜싱이 중국의 4연패를 저지했다.
한국 여자펜싱대표팀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서 45-4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중국에 무너져 은메달을 딴 아픔을 되갚아줬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4연패를 저지했다.
한국은 이라진 김지연 윤지수 이라진 윤지수 김지연 윤지수 이라진 김지연 순으로 오더를 짰다. 중국은 션천 치엔 지아루이 위신팅 치엔 지아루이 션천 위신팅 치엔 지아루이 위신팅 션천 순으로 오더를 짰다.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이라진이 션천에게 근소하게 밀렸다. 3분이 흐르기 전에 2-5로 뒤졌다. 김지연이 추격에 나섰다. 치엔 지아루이를 상대로 연이어 2점을 따냈다. 1실점했으나 세 차례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난타전. 9-10으로 뒤졌으나 무려 7득점했다. 윤지수는 약간 불안했다. 위신팅에게 연속 실점했다. 결국 첫 3경기서 11-15로 뒤졌다.
다시 이라진이 등장했다. 선전했으나 지아루이가 강했다. 14-20, 6점차까지 벌어졌다. 신예 윤지수가 션천을 상대로 연속 득점하며 다시 추격했다. 5점을 내주는 사이 무려 8점을 뽑아냈다. 22-25로 추격. 흐름을 탔다. 에이스 김지연이 위신팅을 상대로 흐름을 이어갔다.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면서 26-26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결국 30-28로 앞선 채 두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다시 윤지수가 등장했다. 치엔 지아루이가 추격했다. 그러나 윤지수도 맞받아쳤다. 35-32 리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라진이 리페이를 상대했다. 중국이 위신팅 대신 승부수를 던진 것. 이라진은 자신있게 상대했다. 주도권을 유지했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점차까지 벌렸다.
40-33서 김지연이 등장했다. 션천의 기세가 대단했다. 김지연이 주춤하는 사이 맹추격했다. 김지연이 1점을 내는 동안 션천이 동점을 만들었다. 41-41. 김지연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리드 점수를 뽑아냈다. 여유를 찾았다. 연이어 4점을 뽑아냈다. 그렇게 한국이 중국의 여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를 저지했다.
[김지연(왼쪽)과 윤지수.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한국 여자펜싱대표팀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서 45-4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중국에 무너져 은메달을 딴 아픔을 되갚아줬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4연패를 저지했다.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이라진이 션천에게 근소하게 밀렸다. 3분이 흐르기 전에 2-5로 뒤졌다. 김지연이 추격에 나섰다. 치엔 지아루이를 상대로 연이어 2점을 따냈다. 1실점했으나 세 차례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난타전. 9-10으로 뒤졌으나 무려 7득점했다. 윤지수는 약간 불안했다. 위신팅에게 연속 실점했다. 결국 첫 3경기서 11-15로 뒤졌다.
다시 이라진이 등장했다. 선전했으나 지아루이가 강했다. 14-20, 6점차까지 벌어졌다. 신예 윤지수가 션천을 상대로 연속 득점하며 다시 추격했다. 5점을 내주는 사이 무려 8점을 뽑아냈다. 22-25로 추격. 흐름을 탔다. 에이스 김지연이 위신팅을 상대로 흐름을 이어갔다.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면서 26-26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결국 30-28로 앞선 채 두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다시 윤지수가 등장했다. 치엔 지아루이가 추격했다. 그러나 윤지수도 맞받아쳤다. 35-32 리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라진이 리페이를 상대했다. 중국이 위신팅 대신 승부수를 던진 것. 이라진은 자신있게 상대했다. 주도권을 유지했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점차까지 벌렸다.
40-33서 김지연이 등장했다. 션천의 기세가 대단했다. 김지연이 주춤하는 사이 맹추격했다. 김지연이 1점을 내는 동안 션천이 동점을 만들었다. 41-41. 김지연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리드 점수를 뽑아냈다. 여유를 찾았다. 연이어 4점을 뽑아냈다. 그렇게 한국이 중국의 여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를 저지했다.
[김지연(왼쪽)과 윤지수.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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