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절약이 新에너지 발전소 입니다 [기고/이태용] 당신의 절약이 新에너지 발전소 입니다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에 선선한 가을이란 말이 무색하다. 이상 기후변화로 봄과 가을 날씨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도 지나친 기우는 아닌 듯싶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다가올 겨울 추위를 준비해야 하는 에너지 빈곤층의 한숨은 더 깊어진다...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7
인민? 그게 누구라고? [오늘과 내일/김창혁] 인민? 그게 누구라고? 혁명에 가담한 민병대가 싸늘한 목소리로 “당신은 이제 인민의 손아귀에 있소!”라고 했지만, 차우셰스쿠는 도무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누구라고?” 그는 루마니아 인민의 아버지였다. 민병대와 경찰의 급보를 받고 제64공수연대 병력이 도착했을..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6
1년에 하루만이라도 재능 기부를 [동아광장/정재승] 1년에 하루만이라도 재능 기부를 삶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송두리째 바뀐다. 무심코 집어든 한 권의 책에서, 누군가의 진심 어린 한마디 말에서,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우리는 영혼의 뒤통수를 얻어맞는다. 그것은 한순간 우리 삶을 뒤흔들고, 현실과 꿈을 단번에 매혹하며, 일상이 지..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5
센카쿠 분쟁의 승자는? [특파원 칼럼/김창원] 센카쿠 분쟁의 승자는? 지난달 7일 오전 일본 언론에 긴급 뉴스가 타전됐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부근에서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이었다. 센카쿠 열도 분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이..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4
학교체육 살리기 [횡설수설/권순택] 학교체육 살리기 미국 일본 유럽에서 자녀를 초중고교에 보낸 적이 있는 부모들은 학생들의 활발한 방과후 체육활동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기숙사생활을 하는 사립학교는 방과후 체육활동이 필수다. 대부분의 학교가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공립학교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3
밥상에서 가족은 하나가 된다 [문화칼럼/박재은] 밥상에서 가족은 하나가 된다 매일같이 요리를 만들고 또 주기적으로 그 맛을 글로 쓰는 일이 직업이다 보니 일상의 중심은 항상 세치 혀에 집중된다. 하루 이틀 쉬는 날이 생겨서 모처럼 여행을 떠나면 그 끝은 항상 맛 여행으로 맺어지며, 영화 한 편을 보면 주인공의 대사보다 그..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2
국민의 볼 권리가 우선이다 [동아광장/윤석민] 국민의 볼 권리가 우선이다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합종연횡(合從連衡)의 전국시대(戰國時代). 요즘 방송판만큼 이 말이 걸맞은 예가 또 있을까. 얼마 전까지 월드컵 중계권을 두고 겁나게 싸우던 지상파 방송사들이었다. 이들이 동맹을 맺어 케이블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지상..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0.01
北·中·日한복판 常時비상상태의 한국 [배인준 칼럼] 北·中·日한복판 常時비상상태의 한국 1976년 가을은 중국 역사의 한 변곡점이었다. 마오쩌둥(毛澤東)이 9월에 죽고 그의 부인 장칭(江靑)을 비롯한 급진파 4인방은 쿠데타를 계획하다 10월에 체포됐다. 그때 “자본주의의 싹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던 장춘차오(張春橋)가 낀 4인방이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9.30
[시론/홍완석]러, 외교적 우군 만들 지혜 모아야 [시론/홍완석] 러, 외교적 우군 만들 지혜 모아야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30일로 만 20주년을 맞는다. 국교 수립 20년의 경과를 냉철히 결산해 볼 때 양국관계는 수교 초기의 희망과 기대의 시기, 실망과 냉각의 시기, 객관적 현실에 대한 적응기, 동반자적 협력기로의 진화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 20..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9.29
中-日영토분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동아광장/이내영] 中-日영토분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인근 해역에서 중국 선박이 나포된 이후 전면적인 갈등으로 치닫던 중-일 간의 영토분쟁이 일본 검찰이 중국 선장을 석방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선장의 석방 결정..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