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같은 하늘 아래...

namsarang 2009. 10. 19. 09:16

    같은 하늘 아래...
    
         글 / 九岩  김 영 록
     별과 해와 달이듯
     내 안에 그대 있고 
     나 그대 안에 향기로 머물고 싶은
     영원한 그리움입니다
     솔바람 스쳐
     꿈결인 듯 울리는 풍경처럼
     보탤 일도 
     덜어 낼 일도 없는
     계절을 보내고
     제 꼭지 무를 순간을 바라는
     낙엽같은 삶에서
     몇겁劫의 생을 다시 받는대도
     같은 하늘아래
     머무는 
     그리움이고 싶습니다.    
    

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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