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아직도 나는

namsarang 2009. 10. 17. 21:53


          아직도 나는

          글 / 九岩 김 영 록 한줌 한줌 집어 올린 추억만 더듬어도 가슴이 두 방망이질을 하고 가고 없는 추억의 미련만으로도 좁은 가슴이 그리움으로 넘치는 데 그렇게도 아팠던 흔적들은 지울 수조차 없고 용광로처럼 타오르던 그리움이 절절히 녹아 내려 온 산이 타 오르듯 물 드는 계절이 다가서니 흰 눈을 뿌리기 전에 붉디 붉은 가을편지 한닢 쯤 다시 받아 보고 싶어 진다 얼마나 바상거리며 다가서려나 ? (09/09/15)
      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꾸준히 쓰셔서 올려주시는 물언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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