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까치소리

namsarang 2009. 10. 8. 21:43


♧까치소리♧

글 / 九岩 김영록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했지 단지團地 앞 잣나무 우거진 산책길을 걷노라면 네 바퀴 째 에는 만보萬步에 다가간다 . 세 바퀴 째 에서 까치가 울더니 네 바퀴 째 엔 잣나무 숲으로 전화가 왔다 보고 싶던 '다미'에게서 전화가 왔어 ! 까치야 ! 접강천리接江千里 라지만 내 벗에게도 곧 찾아 갈 거라고 울어 줄 수 있겠니 ? 2004, 10, 31,
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주시는 물언덕님 감사합니다.

' > 구암 김영록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늘이 무너져도  (0) 2009.10.14
[스크랩] 솟대 처럼...  (0) 2009.10.11
[스크랩] 허상 虛想  (0) 2009.10.04
[스크랩] 외로운 이름  (0) 2009.09.30
[스크랩] 그 가을의 소리  (0)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