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외로운 이름

namsarang 2009. 9. 30. 13:18
    외로운 이름 글 / 九岩 김 영 록 아침 이슬에 젖은 꽃잎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이슬방울처럼 어쩔 수 없는 그리움에 꽃잎처럼 떨어져 간 꽃보다 더 향기롭던 이름이었지 견딜 수 없는 그리움으로 외로워 진 이름이여 이별이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흐르는 유성보다 더 외롭게 떠나야 했던 눈물 젖은 이름. 그대, 목련꽃같은 여인이여.
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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