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이 그리움을...

namsarang 2010. 1. 30. 18:44

    이 그리움을. . . - 김 영 록 - 지금 말은 안 해도 태풍 전야의 바다 속같은 이 그리움은 나도 어쩔 수가 없네 그리워 하는 것도 죄 일까 ? 산 하나가 무너져 내리고 바다 한 끝이 갈아 앉듯이 감당할 수 없는 이 그리움을 난들 어쩌란 말인가 ? 만년설처럼 자꾸 쌓여만 가는 이 그리움을. . .

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주신 물언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