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스크랩] 혼자라는 것

namsarang 2010. 3. 22. 22:27

    혼자라는 것 글/ 물언덕 밤을 새워 내리는 겨울 비처럼 가슴으로 파고 드는 그리움 하나 허물어지는 인연이 너무 아파서 허즐넛 커피향에 젖어 봅니다 아직 남은 하얀 하늘 길에 까만 밤을 떠나는 유성처럼 그리움을 길게 늘여 외로움이 배어 나는 초 저음으로 젖은 가슴 깊은 곳까지 보듬어 세월과 함께 무심코 흘러 온 푸른 창공을 거침없는 몸짓으로 날고 싶다 (10/03/19)
출처 : 공릉복지관컴교실
글쓴이 : 물언덕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주신 구암 김영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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