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복음

(143)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듯

namsarang 2010. 9. 17. 19:05

 

[영상복음]

 

(143)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듯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 살이었다(창세 12,4).

봉평마을 가는 길, 새벽 안개가 걷히고 있다. 주변 풀벌레 울음소리가 화음을 이루며 이방인을 반긴다. 아브람이 일흔다섯 나이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사진작가=박간영(요한 세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