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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남녀 단체전 동반 金...금메달 3개 싹쓸이

namsarang 2010. 11. 26. 22:16

[광저우AG]

바둑 남녀 단체전 동반 金...금메달 3개 싹쓸이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한국 바둑이 남녀 단체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바둑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한국은 26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녀 단체전 결승에서 각각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명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는 이세돌 9단만 중국의 랭킹 1위 콩지에 9단에 졌을 뿐 이창호 9단, 강동윤 9단, 박정환 8단, 최철한 9단이 나란히 승리해 4-1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명이 경기에 나선 여자 단체전서에는 이민진 5단과 김윤영 2단의 승리로 역시 중국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슬아 초단-박정환 8단의 혼성 페어 금메달에 이어 바둑에 걸려 있는 금메달 3개를 모조리 가져갔다. 골프, 양궁에 이은 3번째 종목 싹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