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호 판 데르 후스 [Hugo van der Goes 1440-1482 ] |
플랑드르의 화가. 섬세한 선묘예술(線描藝術)을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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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7년 강(Gand)의 화가조합에 등록하고 1475년까지 그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브뤼지로 옮긴 뒤 브뤼셀 근교의 르쥐수도원에서 죽었다. 피렌체의 우피치미술관에 있는 《포르티나리 제단화(祭壇畵)》 제작자로 알려져 있다. 1476년경의 제작으로 보이는 이 작품은 그의 작품으로 확인된 유일한 작품이다.
[출처] 휘호 판 데르 후스 [Hugo van der Goes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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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나리 제단화
<목자들의 경배>(부분) 1473-82년경, 세폭 제단화 중 웅앙패널 부분, 중앙패널 253*304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이탈리아
[성화해설](박혜원 소피아)
화면 중앙에는 천상의 고귀함이 물씬 풍기는 짙은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성모가 기도하듯 두 손을 모아, 방사선 빛이 눈부신 짚더미 위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에게로 우리의 시선을 이도해주고 있다. 그리스도 왕인 예수는 이같이 나약한 모습으로 차가운 흙바닥 위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누워있다. 스스로 빵이 되어 기꺼이 스스로를 내어주신 그는 그가 사랑하는 인류 모두를 위해 가장 밑바닥의 가난한 모습으로, 이같이 땅바닥에 내어던져진 모습으로 오셨다.
그 주위에는 곱게 차려 입은 천사들. 좌측에는 붉은 망토를 두른 요셉 그리고 우측 뒤에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듣고 제일 먼저 달려온 가난하고 순박한 목자들이 모두 두 손 모아 아기 예수를 경배하고 있다.
15세기 플랑드르 화가인 위고 반데르 고즈는 북유럽. 이탈리아를 오가며 명성을 떨치다가 벨기에의 수도원에 입회. 5년 후인 1482년 정신질환으로 세상을 뜬 천재화가로 화려한 색채와 평온하면서 절제된 내면 표현이 돋보이는 대가이다. - 의정부주보 2010년 12월 25일 1면 중에서 -
목자들의 경배
<목자들의 경배> 1480년경, 목판에 유채, 97 * 245Cm, 베를린 회화 미술관, 독일
[성화해설](박혜원 소피아)
고요하고 거룩한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화면으로 성모와 요셉의 모습에서는 은은한 성스러움과 행복이 그리고 천진난만한 아기 예수의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 화면 중앙에는 푸른 옷을 입은 고운 자태의 성모가 반대편에 있는 붉은 옷의 요셉과 함께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를 향해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 아기 예수 주위에는 기도하거나 넋을 놓고 바라보며 경배하는 천사들. 나귀와 소 한 마리가 있다.
구유 앞에 놓인 밀짚더미는 바로 일용한 양식인 빵이 되어 오신, 바로 인간을 위해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온 예수의 희생을 연상시켜준다. 구유 위에는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왕의 모습이 아닌 보잘 것 없는 흰 천 위에 놓인 빵이 되어 이 세상에 온 가난하고 어린 아기 예수가 누워있다.
15세기 플랑드르 화가인 위고 반데르 고즈는 북유럽. 이탈리아를 오가며 명성을 떨치다가 벨기에의 수도원에 입회. 5년 후인 1482년 정신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 의정부주보 2010년 12월 26일 1면 중에서 -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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