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녀 1,500미터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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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1500미터에서 우리나라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스타나에서 열린 여자 1500미터 결승에서 조해리가 2분 38초 50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고, 박승희가 그 뒤를 이어 금,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팀은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부터 1500미터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부에선 올 시즌 처음 태극마크를 단 고등학생 노진규가 1위로 들어왔고, 대표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던 엄천호가 노진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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