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그림

엘 그레코(El Greco,1541년? - 1614년)

namsarang 2011. 5. 8. 18:05

 

엘 그레코(El Greco,1541년? - 1614년)

 

El greco.JPG

 

엘 그레코(El Greco,1541년? - 1614년)는 그리스에서 태어난 스페인 화가로, 본명은 도메니코스 테오토코풀로스이다. "엘 그레코"는 에스파냐로 올 때 "그리스인"과 같다고 해서 스페인어로 "그리스인"이라는 말인 그레코(greco)라는 말을 불인데서 유래되었다.

그리스크레타 섬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비잔틴회화를 배웠다. 20세 무렵 이탈리아에 가서 베네치아파(派) 화가인 티치아노, 틴토레토 등에게서 풍부한 색채를 배웠으며, 코레조로부터는 깊이 있는 명암에 의한 정서적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1577년에 스페인 톨레도로 이주한 후 종교적인 주제의 그림 속에서 독창적인 작품을 시작하였으며, 선명한 색과 그늘진 배경의 대조, 긴 열굴 표현 등의 틀을 유지했다.

대표적 작품에 <장님의 치료> <에스폴리오> <성 마우리티우스의 순교>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목자들의 경배> 등이 있고, 풍경화 <톨레도의 풍경>과 <자화상>이 있다.

 

엘 그레코가 그린 교황 비오 5세의 초상

 

위키백과 중에서

 

 

수태고지 

천사장 가브리엘이 나자렛에 살고 있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신약성서의 《루가의 복음서》 1장 26∼38절에 따르면,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일러 주었다. 그러나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한 입장이었다. 그 사건은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유대의 율법에는 처녀가 임신을 하면 반드시 돌로 쳐죽이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태고지의 내용 속에서, 그리스도 교회의 중요한 교리인 '동정녀 수태설'이 나온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무죄성과 구약 예언의 성취, 그리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가현설(:Docetism)을 배격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아름다운 소재를 화폭에 담은 성화가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엘 그레코, 안젤리코 등의 그림은 유명하다. 지금도 성지 나자렛에 가면 이때 마리아가 살던 곳이라고 믿어지는 장소에 수태고지교회라 불리는 기념()교회당이 있다. 

 

 The Martyrdom of Saint Mauritius, 1580-1582 Giclee Print

성 마우리티우스의 순교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